강원경제자유구역청 2025년 하반기, 망상지구 성공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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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망상 제1~3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고시 목표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하반기를 망상지구 성공 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 강조하며, 계획한 사업 추진 일정이 누수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망상 제1지구는 기존의 택지개발 위주의 개발계획을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 콘셉트 개발계획으로의 변경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주식회사 대명건설은 개발계획 변경(안) 마련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공간분석, 건축계획 등 분야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변경(안)이 마련되는 대로 강원경자청을 경유해 산업부로 개발계획 변경 신청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등 후속 변경 절차에 대해 대명건설과 강원경자청이 함께 적극 대응하여 연말 전까지 개발계획 변경이 반드시 완료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 16일 1년 5개월 넘도록 진행된 동해이씨티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와 관련한 행정소송이 동해이씨티의 소취하로 마무리됨으로써 그간 논란으로 가득했던 망상 제1지구 사업이 더 이상의 분쟁없이 안정화된 모습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망상 제2, 3지구는 올해 사업부지 확보를 추진하고 건축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증액 등을 골자로 한 개발계획 변경 승인 고시를 계획하고 있다.

망상 제2지구는 조속한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3월에 협의매수를 통해 취득하지 못한 일부 사유지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했으며, 재결 후 보상금 지급 또는 공탁금 예치를 거쳐 부지 확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망상 제3지구는 지난해 3월 토지사용승낙서를 확보한 사유지에 대해 소유권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동해시유지에 대한 매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망상 제2, 3지구 개발계획의 사업비*는 호텔 등 건축물을 제외한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 조성까지만 산정된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건축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를 증액하고, 사업기간과 자금조달계획 조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도모 및 개발사업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한 망상지구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가 지난 4월 1일 마침내 지정됐으며, 현재 국내외 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 등 국내 주요 행사 참여를 통한 홍보는 물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투자유치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홍보 협조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과 일본 등 해외 현지 방문을 통한 국외 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외 투자유치 동향 파악과 함께 현지 사정을 반영한 투자이민 타깃과 전략을 지속 개선하여 홍보활동의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영섭 청장은 “그간 사업의 추진 과정에 부담으로 계속 작용 됐던 동해이씨티와의 행정소송이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다.”라며, “2025년 하반기에는 변화된 망상지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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