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시민 및 예술인 대상 지원사업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3: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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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화, 문화예술교육, 예술인 활동 등에 대한 지원
▲ 구미문화재단, 시민 및 예술인 대상 지원사업 공모

[뉴스스텝] 구미문화재단은 구미 시민과 예술인(단체)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업은 총 4개 분야로 ▲시민문화 활동지원사업(생활문화단체 및 민간공간 운영자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문화예술 단체 대상), ▲전문예술인 활동지원사업 (전문 예술인 및 단체 대상), ▲청년예술인 육성지원사업 (만 39세 미만 청년 예술인 및 단체 대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생활문화 활동과 민간 거점공간을 지원해, 지역의 문화향유 환경을 넓히고 시민의 주체적인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미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단체 (동호회) 40팀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민간공간 10개소를 선발한다. 단체의 경우 1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 공간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의 금액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오는 2월 25일 오후 4시 구미생활문화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 구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상상의 발견'’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아동·청소년, 청·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구미시 소재의 문화예술단체 6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최대 1,800만 원)은 물론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지원하여, 보다 완성도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2월 21일 오후 7시 구미생활문화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2025 구미 전문예술인 활동지원사업’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구미시 출신의 전문예술인 또는 구미 소재의 전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30명(팀)을 선발하여 지역 내에서 진행하는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이다.

2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2월 26일 새마을 테마공원 글로벌관 1층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청년예술인 육성지원사업’은 2025년도에 신설된 사업으로, 지역에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이 활성화되고, 예술가로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 내에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청년 예술인을 선발할 예정으로, 활동에 필요한 비용 및 멘토링과 워크숍 등 다양한 역량강화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자격 요건 등의 세부 사항은 3월 초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지원사업을 통해 구미의 문화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에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해 지역과 예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각 사업별 사업설명회는 사전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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