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세교리 영어도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예산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3:30:10
  • -
  • +
  • 인쇄
지역 문화 기반 확충 본격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확정
▲ 문화복지환경위원회 단체사진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는 이번 제260회 임시회를 통해 세교리 복합커뮤니티(영어도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200만 원이 포함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서관법』 제31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받기 위한 것으로, 세교리 일원에 계획 중인 영어 특화 도서관 건립의 행정적 첫 단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셈이다. 사전평가는 공립 공공도서관 신축을 위해 조직, 시설, 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는 제도이다.

아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영어도서관 설립 타당성을 확보하고, 복합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향후 정부 공모사업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용역 추경예산안이 확정된 것은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와 토론을 거친 결과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해당 위원회 위원들은 용역을 통해 관내 교육 및 문화 인프라 개선에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거라 의견을 모았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이춘호 위원장을 비롯한 김은아 부위원장, 맹의석·천철호·김미성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장은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예산 통과를 계기로 세교리 영어도서관이 아산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예산안을 함께 심사·의결했다. 특히 이번 예산 편성은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에 기초해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각급 학교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별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내실

강원도의회 김기하 의원 (교육위)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진로교육 다양화 해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

경북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함께 김천시에 있는 운남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과학실 내부 시설과 안전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