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현장 의견 존중해 7월 조직개편 연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3:20:30
  • -
  • +
  • 인쇄
교육구성원 충분한 의견 수렴 후 학교지원 체계 구축 ‘재추진’
▲ 전남교육청

[뉴스스텝] 전남교육청은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2024년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교육현장의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학생교육을 중점에 두고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업무 교육지원청 이관, 학교지원센터 추가 설치 등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본청을 정책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그러나 입법예고 및 공개 설명·토론회 등을 통해 학교현장과 소통이 미흡하다는 교육구성원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학교현장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방향은 유지하되, 교육구성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거친 후 학교 행정업무 개선 및 본청 사업 조정 폐지 등과 연계해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교육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인 결정이다.”라며 “현장에 있는 교육구성원들과 충분히 소통하여 보다 실질적인 학교지원 체계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