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17곳 지역아동센터, 맞춤형으로 알찬 새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3:30:14
  • -
  • +
  • 인쇄
영암군과 상생투자로 낡은 책상 교체 등 ‘인프라 구축사업’ 마쳐
▲ 영암 17곳 지역아동센터, 맞춤형으로 알찬 새단장

[뉴스스텝] 영암 지역아동센터들이 알찬 새단장으로 아이들의 생활 편리를 도왔다.

영암군과 상생투자로 5월 말 노후시설 정비, 쾌적·안전한 환경 만들기 등을 취지로 한 맞춤형 ‘지역아동센터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친 것.

이번 사업을 위해 영암군은 센터별로 최대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컴퓨터·노트북, 아동용 책상·의자, 살균소독기, 냉·난방기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각 센터는 상생투자의 취지에 맞게 영암군 지원금의 20% 이상을 투자해 꼭 필요한 인프라를 구입했다.

센터 아이들은 낡고 삐걱거리던 책상이 바뀌고, 오래된 수납장과 에어컨이 교체된 변화를 반겼고, 몇몇 역아동센터는 게 살균소독기와 청소기를 새로 들이는 등 비품을 구입했다.

삼호지역아동센터 이원준 학생은 “새 책상이 튼튼해서 좋고, 수납장도 바뀌어서 교실이 너무 환해 보여요”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아이들의 생활 현장에 꼭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아이들의 학습권과 놀이권을 보장하고, 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는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윤순 LH행복꿈터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장은 “영암군의 상생투자사업 덕분에 이전까지 좀 어두운 분위기였던 센터를 밝게 만들었다. 아이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자존감과 행복감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