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2억 원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13:25:08
  • -
  • +
  • 인쇄
총 1,761명 기부에 동참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2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13일 기준 총 기부금 모금액은 200,299천 원이며, 모두 1,761명의 기부자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중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가 1470건(78%)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는 14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38건(28%), 경기 519건(27%), 강원 283건(22%), 경상 105건(5%) 순으로 수도권지역의 기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가 선택한 답례품 제공은 총 1,437건으로 지역특산물인 젓갈세트, 닭강정, 반건조오징어, 붉은대게 모듬살 순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속초 지역화폐인 속초사랑상품권이 선호도가 높았다.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 및 속초시와 조금이라도 관계를 맺고 있는 생활인구의 지속적인 참여와 특히, 연말정산 시기가 도래하면서 기부자 수가 대폭 상승한 것이 2억 원 돌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를 위해 응원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속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