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금융혁신 스타트업 지원 사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3: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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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 속 유망 핀테크 및 빅데이터 분야 기업 최종 12개사 선정
▲ 전라북도청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금융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지원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86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및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핀테크 분야는 ▲주식회사 스톡(조각투자 플랫폼), ▲㈜커런시유나이티드(AI 기반 비대면 환전 서비스) 등 7개사가 선정됐고, 빅데이터 분야는 ▲주식회사 그로잉랩(기업 데이터 제공 서비스), ▲페이워크 주식회사(종합 금융관리 서비스)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3,5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 ▲‘미래기술혁신센터’ 내 창업기업의 사무공간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 ▲경영‧기술‧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1:1 맞춤형 멘토링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해당사업은 38개사 신청에 12개사 선정으로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86개사가 신청해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원율이 126% 증가했다.

또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금융 및 보험업 분야의 창업 기업이 지난해 대비 23.2% 감소한 데 비해 전북자치도는 27.5% 증가했다.

도는 이처럼 사업 수요와 관련 창업기업이 증가한 것이 도내 금융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 전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선정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전북자치도가 디지털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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