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3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75억원의 경제효과 창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3 13:20:24
  • -
  • +
  • 인쇄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지난 한해 스포츠마케팅으로 75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산출됐다.

인제군은 2023년 총 22개 종목 60개 대회를 유치해 총 4,400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인제군을 다녀갔다.

대회 개최 일수는 총 202일로 인제군은 방문객 체류기간이 긴 장기대회 유치를 위해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쳤다. 대회 기간별 개최 건수는 1~2일이 36개, 3~4일 11개, 5~6일 7개, 7일 이상 진행되는 대회가 6개로 각각 집계됐다.

전지훈련팀 유치 실적도 눈에 띈다. 지난해 10개 종목의 56개 팀 1,052명의 선수들을 인제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5월 개소한 인제전지훈련센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팀, 좌식배구 국가대표남자팀, 대한야구소프트볼 여성 국가대표 후보팀 등 8개팀 121명의 선수들을 유치해 선수단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을 뿐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와 평창군 의회 등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가기도 했다.

인제군은 2024년 더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 60개와 전지훈련팀 70개 팀을 유치, 방문객 47,500명과 92억원의 경제효과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세웠다.

오는 3월부터 인제군 내 체육시설, 음식점, 숙박업소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책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체류기간 방문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해 경제효과 산출기준 및 분석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다양한 대회 유치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3년간 원통체육문화센터, 기린실내체육관, 인제라이딩센터, 인제전지훈련센터 등이 속속 준공된 데 이어 인제종합운동장(2026년 준공예정)과 서화 실내체육관(2024년 준공예정) 조성사업 등도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인제군 스포츠 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띨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편리한 접근성과 청정 자연 속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는 인제군 스포츠마케팅의 강점”이라며, “6개 읍면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명실상부 스포츠 도시 인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