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한림대 글로컬대학 선정, 춘천시 역할 주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3:25:15
  • -
  • +
  • 인쇄
교육부, 2023 글로컬대학30에 강원대·한림대 포함
▲ 춘천시청

[뉴스스텝]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에 춘천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교육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를 포함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5년간, 학교별로 1,000억 원의 재정지원을 집중적으로 지원받는 만큼 앞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는 세계적 경쟁력을 지역에 전파하고, 인재 양성으로 첨단지식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재편에도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취․창업 연계를 통해 지역에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머물 수 있는 지역 정주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 같은 결과는 춘천시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대학도시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관내 대학들과 긴밀하게 연계해 왔다.

대학도시정책협의회는 관내 6개 대학의 총장과 학장이 모두 참여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주도해 왔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춘천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는‘대학 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과정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 과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성과들이 교육부에게 가시적인 설득력을 얻게 했다.

또한 일반종합대학과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폴리텍대학까지 많은 대학이 함께하고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과 시민들이 원하는 모든 종류의 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해 명실상부 최고의 대학도시로 인정을 받아온 것도 이번 글로컬대학30 선정을 뒷받침하는 훌륭한 배경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컬대학의 성공을 위해 춘천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께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