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다자간 가격협의(수의시담) 도입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3: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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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다자간 가격협의(수의시담) 도입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도입한 다자간 가격협의(수의시담)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공정한 경쟁을 위해납품 가능한 관내 농공단지 업체를 전수조사 후 수의계약 가능한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다자간 수의시담 방식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우 관련 시행령에 따라 농공단지 입주업체가 직접 생산하는 물품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복수의 농공단지 입주업체가 동일한 물품을 생산하고 있어 특정 업체와 1인 수의계약을 할 경우 공정성 저해, 특정 업체 몰아주기 의혹 등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동등한 자격을 갖춘 다수의 수의 상대자를 대상으로 가격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다자간 가격협의(수의시담)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7개의 업체가 다자간 가격협의(수의시담)에 참여했다.

도입 이후 특정 기업 특혜 논란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내 업체의 참여 확대로 업체의 역량이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해당 제도를 도입한 회계과 이수정 주무관은 2023년 강원도 종합감사 모범사례 우수공무원에 선정되어 춘천시장 표창장 수여와 인사상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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