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문병오 의원 5분 자유 발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3:25:06
  • -
  • +
  • 인쇄
내포신도시 발전 과제와 홍성군 정책 제언
▲ 문병오 의원

[뉴스스텝]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30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내포신도시 발전 과제와 홍성군 정책 제언' 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문 의원은 성공적이고 지속가능한 내포신도시 조성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와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두 가지 방안을 제언했다.

▲첫 번째로 교통전담부서 설치 운영을 제안했다. 현재 내포신도시는 교통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중심상가 지역 주차대란 문제, 비효율적인 대중교통 운행 체계와 실시간 운행정보시스템 부재, 학원 차량 정차 공간 부재, 최근의 개인형 이동 장치 사업과 관련한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이 도로와 인도에 방치되어 있는 상황을 말했다.

그렇기에 행정에서는 교통행정 분야에 더 많은 관심과 행정력을 투입해야하는 상황이며,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중 인구수 9만 명 이상인 지자체 8개 중 홍성군을 제외한 7개 지자체는 모두 교통전담부서를 설치하여 4개 팀 이상의 교통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일 인구 대비 다른 지자체의 절반도 안되는 행정력으로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로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라고’ 꾸짖으며, 홍성군 교통 정책과 행정에 문제가 없는지 전체적인 재검토와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조직 개편을 통해 ‘교통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담당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 두 번째로 충남도청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른 에듀타운 완성을 위해 커뮤니티 부지 내 복합커뮤니티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충남도청 신도시 개발계획의 ‘20차 개발계획보고서’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계획에는 내포신도시 홍북읍 부지 내에 4개의 커뮤니티 부지를 설정했으며, ‘학교+주거+공원+복합커뮤니티시설’ 4가지를 하나로 묶은 ‘에듀타운 조성 구역’으로 지정할 것임을 알렸다.

계획된 4개의 복합커뮤니티시설 중 실제로 조성이 완료된 곳은 ‘가족어울림센터’가 위치한 커뮤니티 4부지 한 곳으로 해당 구역 내 아파트 주민들과 방과후 학생들이 활발하게 이용하여 주거 만족도와 평가 모두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머지 3개 부지는 현재 미분양 부지이며 군 재정의 어려운 상황임을 알지만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 않기에, 지금부터라도 조성되지 않은 ‘커뮤니티 3개 부지’에 대해 연차별 조성 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조속히 부지들을 매입하여 조성 절차를 진행해야 함을 당부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홍성군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본인을 포함한 의회도,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도, 그리고 홍성에 살고 있는 주민 여러분도 다 같을 것이기에, 본인의 생각을 공유하고 홍성군의 미래를 위해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자는 ‘제안’이자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양영희 국어문화원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양영희(국어교육과 교수) 국어문화원장이 국어진흥 정책을 지역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어문화원 운영 성과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4일 전남대에 따르면, 양영희 교수는 지난 12월 18일 열린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학교 국어문화원장으로서 국어진흥 정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당진시, 국내 유망기업 3개 사와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장, 충남도지사, ㈜휠라선 박희철 대표이사, ㈜티지와이 최용희 대표이사, ㈜성산기업 권찬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휠라선, ㈜티지와이, ㈜성산기업은 각각 석문국가산업단지와 면천면 일원에 공장 등 생산 시설을 이전·신설·증설 투자할 계획이며, 이들 기업

홍성군, 을사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뉴스스텝] 홍성군이 2025년 을사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했다.군은 특히 이번 을사년 10대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군민들의 삶 속에서 증명될 체감형 성과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1위에 이름을 올린 첫번째 성과는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의 세계 축제 도약이다. 올해 축제는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34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달성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