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사전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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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의 감성, 군산우체통거리에서 다시 피어나다
▲ [도시재생과]군산우체통거리축제사전행사9월까지이어져

[뉴스스텝]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위원회(회장 배학서)가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를 앞두고 오는 9월까지 우체통거리 전역에서 다채로운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가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한 ‘군산우체통거리’를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사전 행사의 시작은 ‘우체통그리기 대회’와 ‘손편지쓰기 대회’가 연다. 두 행사는 군산우체국·롯데몰 군산점·한길문고에서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비치된 용지에 그림이나 손편지를 작성한 후 우체통에 넣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26일 손편지 축제 개막일에 우수작품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9월까지 ‘군산 우체통거리 홍보관’을 방문하면 ‘군산우체통거리’를 기획하고 조성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우체통 모형 저금통&레고 만들기 ▲기념 문화 상품(굿즈) 만들기 등 무료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우체통거리’ 상가 곳곳에 마련된 장소에서 경험하는 ‘느린엽서쓰기’는 관광객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느린엽서쓰기’는 관광객이 엽서에 글을 적어 투입하면 1년 뒤에 소인을 찍어 발송하는 방식으로 군산의 추억을 단순한 여행을 넘은 감성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위원회 배학서 회장은“이번 손편지쓰기 대회 등 사전행사를 통해 군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손편지의 추억과 우체통거리 주민들의 정성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도 “제8회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또한 우체통거리 주민 여러분과 위원회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면서 군산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는 다가오는 9월 26일과 9월 27일 2일간 군산우체국 일원에서 개최되며, 손편지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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