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세대 과학체험 주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3: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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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체험·창작과 우주관측 등 어린이날 맞이 특별체험·강연 등 풍성
▲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 미래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과학 기반의 창작활동부터 우주 관측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어린이날 당일에는 총 26종의 과학 체험 한마당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금속 탐지기 만들기, 분위기 조명(무드등) 만들기 등 무료 예약 프로그램 19종과 점토(클레이)로 디자인한 자석(마그넷), 고무동력 새, 대형 젠가 놀이 등 예약 없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자율형 프로그램 7종이 진행된다.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교육협회나 교사연구회 등 다양한 공동체(커뮤니티)와 함께 풍성한 체험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풍선과 비누방울쇼, 휴게구역(휴게존)과 음식물 트럭(푸드트럭)도 마련되어 어린이와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

화성과 우주를 주제로 한 천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 천체투영관에서 ‘돔 콘서트-화성여행’에서는 과학 마술 쇼 형식으로 준비된 이 음약회(콘서트)에서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예약한 220명이 입장 가능하다(참가비 1만원). 같은 시각, 성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관측회 - 어른이들의 화성여행’에서는 화성에 대한 재미있는 특강과 직접 관측, ‘화성 생존 게임(서바이벌)’이라는 참여형 활동도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참가비 1만원).

전시와 연계된 창작체험도 이어진다. 한국과학문명관의 활, 화포, 거북선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원리를 활용해보는 창작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날 맞이 창작모험-어린이 수호대’도 진행한다. 5월 3일, 4일과 6일에 각 6회씩 40분간 30명 정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한 과학관 입장객 또는 현장 대기자의 잔여석 추가 참여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곤충생태관에서는 꿀벌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거나 직접 수벌을 만져보는 감각 체험이나 자연사관을 살펴보는 자기주도 탐구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4월 25일에 개막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먼 미래, 지구 환경에 적응한 동물을 상상해보는 ‘살아남기 위한 핏’ 체험은 5월 4일과 6일에 진행하며, 회당 10팀을 해당 일자 10시, 13시, 14시30분마다 60분간 당일 기획전시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어린이날 주간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체험의 다양성과 몰입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미래세대가 과학을 즐기고 상상하는 즐거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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