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 이천년 전 왕이 걷던 길, 화려한 조명으로 태어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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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조명, 초롱불 가득한 가야왕궁 등 볼거리 가득
▲ ‘빛의왕국 가야’ 현장

[뉴스스텝]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 일루미네이션 ‘빛의왕국 가야’가 오는 4월 20일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빛의왕국 가야’일루미네이션 축제는 이천년 전 가야의 왕들이 걸었던 야행길을 재해석해 화려한 조명으로 재탄생 시킨 야간 관광콘텐츠다. 가야테마파크는 축제기간인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 동안 무료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빛의왕국 가야’는 L‧E‧D 세 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일루미네이션의 화려함을 처음 만끽할 수 있는 ‘Luxury(럭셔리)’, 모두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Exciting(익사이팅)’, 마지막으로 감미롭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Dolce(돌체)’ 등 각 테마존 마다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조명은 물론 1,500송이 LED꽃으로 만들어낸 빛 정원,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하는 듯한 빛 터널 등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을 맞는다. 특히 김해 대표 상징물 가야왕궁 태극전은 장엄한 조명 연출과 함께 수백 개의 초롱불이 주변을 감싸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개장일인 20일 오후 7시에는 야간 미디어쇼가 함께하는 점등식이 열린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해 어린이들의 점등 행사와 더불어 야광 미디어 퍼포먼스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생동감 크루, IN풍류 두 연합팀의 ‘빛의축제’무대는 전통연희와 한국무용을 IT기술로 접목시킨 공연이며, 김해에서 활동 중인 전통예술원 흥은 ‘LED 죽방울놀이’, ‘야광 12발상모 판굿’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재)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가야왕국의 왕이 산책했던 아름다운 저녁길을 현대적인 기획과 조명기술로 재해석해 김해만의 특별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내었다”며 “특히 이번 축제를 맞아 이례적으로 5월 3일까지 가야테마파크 무료 야간개방을 실시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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