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학산문화원,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13:25:15
  • -
  • +
  • 인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호부 관아 체험 진행해
▲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안내문

[뉴스스텝] 인천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인천도호부 관아 재현물 일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인 인천도호부관아를 생생하게 만나보고 알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 ‘렛츠고 관아체험,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를 오는 3월 16~17일, 23일, 31일, 4월 6일 총 5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강사의 해설을 통해 관아의 역사, 건물별 기능과 특징을 배우고 육방이 하는 역할을 조선시대의 백성으로 돌아가 연극, 게임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이방(吏房)과 함께하는 조 나누기, 호방(戶房)과 함께하는 세금 계산, 공방(工房)과 함께하는 산가지 쌓기, 병방(兵房)과 함께하는 협동심 기르기, 형방(刑房)과 함께하는 범인 찾기, 마지막으로 예방(禮房)과 함께하는 마을 잔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교육 연극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는 공연단체 ‘위로’의 배우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에 애정을 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로 진행하는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인천시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