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7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13: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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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유지나·박상철 축하공연 및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제7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뉴스스텝] 제7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문무대왕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수중릉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문무대왕면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무대왕의 위대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문무대왕은 삼국시대를 통일한 위인으로 그의 지혜와 덕목은 우리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문화제는 그의 영향력과 가치를 재조명하며 현대사회에 다양한 교훈과 영감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는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최덕규 도의원, 이진락 시의원, 주동열 시의원, 오상도 시의원이 참석했고 지역민 및 관광객 15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첫날에는 감은사지 석탑에서 문무대왕 수중릉까지 왕의 행차 재현, 문무대왕 추향대제, 퓨전국악 및 무예 공연, 인기가수 유지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둘째 날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무가요제, 각설이 공연, 인기가수 박상철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지역 농산물 시식코너, 한궁체험, 전통한복입기 체험 등의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상희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장은 “문화제를 통해 문무대왕의 위인성과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공유하고자 했다”며 “매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윤 문무대왕면장은 “문무대왕 문화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중한 가치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적·관광적 가치가 큰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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