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제7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서 '큰 수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7 13:30:15
  • -
  • +
  • 인쇄
연무읍 주민자치회 최우수상, 채운면 정기석 주민자치회장 도지사 표창 수훈
▲ 연무읍 사례 소개

[뉴스스텝] 논산시가 지난 23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약 1천명의 주민자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열린 충남도 주관 ‘제7회 주민자치 한마당’에서 뜻깊은 수확을 얻었다.

제7회 주민자치 한마당은 ‘충남 주민자치, 지방시대의 힘’이라는 슬로건 속에 도내 주민자치 우수사례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 정책에 대한 각계 목소리를 모으고자 치러진 행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주민자치활동 경연대회에서 연무읍 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채운면 정기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는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 5개를 선정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에 대한 사전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연무읍 사례를 비롯한 5건이 이번 경연대회에 선보여졌다.

연무읍에서 추진ㆍ소개한 ‘청소년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보며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단체로, 지난해 발족한 후 다양한 세대의 지역문제 해소 노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무읍 청소년 주민자치회는 경연대회장에서 청소년 교통안전ㆍ지역사회 환경문제에 대한 세부사업들을 제안했으며, 이러한 내용들이 커다란 관심과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의 배경이 됐다.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연무읍 주민자치회는 사업비 1천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 겹경사도 안았다.

한편, 연무읍 외에도 채운면의 정기석 주민자치회장은 그간 주민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광석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광석마을 학교’는 행사 당일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많은 발걸음을 모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주민들이 갈고 닦은 자치 역량이 대외적으로도 빛을 발하고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힘 쏟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자치 활성화 아이디어가 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자협의체 담당자 및 협의체 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 강사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관장님을 초청하여 누군과의 관리를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관리’보다 ‘관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2016년도

전남지방우정청,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산구 소재‘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 후에는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추석 인사와

인천 서구의회 송이 의원, 수험생의 꿈을 위한 교재비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이 수험생에게 학습 교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수험생 학습 교재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고3 수험생 혹은 그 연령에 해당하는 서구 주민에게 미래 준비를 위한 교재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송 의원은 “학생들의 진로와 꿈은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만화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