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안전·건설 분야 7,859억원 투입…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6 1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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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174건(1,014억원), 건설공사 188건(6,845억원) 발주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는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7,85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과 직접 관련된 도로·교량 보수, 상하수도 보수 등 총 362건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사는 줄었지만, 상하수도 및 하천시설물 정비 공사는 17% 증액됐다.(′22년 2,390억→ ′23년 2,792억 / 402억 증액)

우선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 분야 86건(280억원), 상하수도 안전관리 64건(304억원), 기반시설 설계 24건(430억원) 등 총 174건이며, 사업비는 1,014억 원이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8건(1,222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76건(1,901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3건(2,831억원), 하천준설 및 하천시설물 공사 31건(891억원) 등 총 188건에 6,84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4월까지 약 85% 조기 발주를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8,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 원의 재화를 생산할 때 유발되는 취업자 수로,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취업유발계수는 2019년 기준 10.82명이다.

시는 올해 발주될 용역·공사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시기 등의 관련 정보를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하여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업부서, 담당자와 연락처도 볼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인 만큼 올 한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다 공사장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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