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도장리 밭노래 전승 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3:25:32
  • -
  • +
  • 인쇄
11월 18일 10:00 도장리 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도장리 밭노래 전승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화순군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도장리 밭노래 전승 행사가 11월 18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장리 민속보존회 회원들과 지역주민, 관광객 그리고 관련 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암면 도장리 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장리 밭노래는 산이 많은 도장리 마을에 있는 밭에서 아낙네들이 무명을 심고 가꾸는 등 밭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로 여인의 한, 며느리의 한 등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노래다.

이번 전승 행사는 점차 잊어져 가는 노래이지만 마을 주민들이 15년 전부터 밭노래 보존회를 만들어 매년 주민들 스스로 준비하고, 마을 축제로 확대하여 지금에 이르면서 당시 불렸던 밭노래를 잊지 않고 보존·전승하려는 지역민들의 의지가 담겼다.

한편 10시부터 시작되는 식전 행사는 한천농악단의 마을 골목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밭노래 공연, 해망산 합창단 공연, 손자랑 발자랑 함께 부르기 등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