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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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수준이 높고, 먹거리 물가 등 상승률이 높아 서민・중산층 부담
▲ 기획재정부

[뉴스스텝]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은 6월 12일 10:00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물가상황을 점검했다.

이 직무대행은 “물가는 민생의 최우선 과제로 범부처 역량을 총동원해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취임 이후 물가상황을 첫 번째로 점검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물가 상황에 대해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내외로 지표상 안정된 흐름으로 보이나, 지난 수년간 누적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 수준이 높고, 먹거리 물가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 지속되어 서민・중산층에 큰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12일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석유류, 공공요금 등 품목별로 물가 현황, 수급 여건, 가격 상승 원인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수입이 중단된 브라질산 닭고기의 경우, 브라질 내 AI 미발생 지역(州 단위)에서 생산된 닭고기 수입을 허용(지역화)하는 내용의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이 행정예고(6월 10일~20일) 중으로 6월 21일부터 즉시 수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수입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 직무대행은 “오늘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빠른 시일내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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