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나누면서 깊어지는 가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3 13:20:06
  • -
  • +
  • 인쇄
▲ 지난달 26일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_왼쪽)과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회장 이정욱_오른쪽)가 구로구(문헌일구청장_가운데)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뉴스스텝] 깊어지는 가을과 함께 구로구에는 나눔이 깊어지고 있다.

먼저 어르신을 위한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개웅산생활체육관에서 개봉3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MG개봉새마을금고, 개봉라이온스클럽, 대정주류, 이지렌탈이 후원한 경로 행사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새마을부녀회 등 각 직능단체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4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음악을 들으며 점심식사를 했다.

21일 구로1동 자원봉사캠프는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위해 20가구에 도가니탕 등 생신상 음식을 전달했다.

18일 고척2동 고척근린공원에서는 무료 이․미용 행사가 있었다. 대한미용사회 구로구지회 천사봉사단(단장 김재숙)이 고척1~2동과 개봉1동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과 간식을 제공했다.

11일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는 어르신 10명에게 음식과 물품을 전했다.

또한 오류2동주민센터는 12월까지 관내 2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766명을 대상으로 돌봄SOS 사업 안내와 치매예방을 위한 영양, 운동 교육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계속됐다.

지난 1일 아이천국어린이집이 바자회에서 모금한 성금 42만5,000원을 기부했다. 오류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모금에 참여한 4세 이하 어린이들 10여 명이 참석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금액을 전달했다.

지난달 2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는 함께하는 사랑밭이 제작비를 후원하고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가 개발한 특수마스크 2,000매 전달식이 있었다. 특수마스크는 하단에 침받이용 주머니가 있고 세탁이 가능한 면 소재로 만들어진 특허 제작 마스크로 중증뇌병변장애인 1,000명에게 배부된다.

개봉1동에서는 김치 행사가 이어졌다. 20일 개봉1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침수피해 및 저소득층 100가구에, 14일 개봉1동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 및 취약계층 70명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