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 첫 개최…‘예비 창업자 조일현 예비역 육군 소령’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3 13:20:11
  • -
  • +
  • 인쇄
2023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 본선 12일(목) 개최, 최우수상 등 3팀 선정
▲ 김진수 국가보훈부 제대군인국장이 12일(목) 오후 세종 청사에서 2023년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 본선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상 수상자 조일현 대표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뉴스스텝] 국가보훈부는 2023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개최한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에서 ‘고효율 모터를 이용한 스마트 무선 머리말리개(헤어드라이어)’ 사업 소재(아이템)를 발표한 예비 창업자 조일현 대표(예비역 육군 소령)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는 우수 창업 소재(아이템)를 보유한 예비 또는 초기 창업 단계 제대군인 창업자를 발굴하고 전파하여 제대군인의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 추진된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12일(목) 오후 세종 청사에서 본선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초기 창업자 21개 팀을 접수해 1차 예선 심사 결과 5개 팀을 선정,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계획 고도화,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 등 본선 경쟁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본선 당일 5개 팀의 최종 발표 심사가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에는 ‘고효율 비엘디시(BLDC) 모터를 이용한 사용자 조절형 스마트 무선 머리말리개(헤어드라이기)’를 사업 소재(아이템)로 발표한 예비 창업자 조일현 대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레이저를 이용한 상표작업(라벨링) 기술을 통해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산물 유통 서비스’ 사업을 발표한 우림테일 노성운 대표(예비역 육군 대위), 장려상은 예비 창업자 최강근 대표(예비역 육군 대위)의 ‘개인 이미지(브랜딩) 전문 인공지능(AI) 기반 거래터(플렛폼) 소크라테스’가 선정되는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참신하고 독특한 사업 소재(아이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3개 팀은 상장 및 상금에 더해 창업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운영방식에 따라 혜택 상이), 수상하지 못한 2개 팀도 수상한 3개 팀과 함께 창업 보육 프로그램 연계와 같은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제대군인이 갖고 있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