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3년 2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 약 1만1천명 출국조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3:25:14
  • -
  • +
  • 인쇄
-불법체류 외국인 6,114명 단속, 불법체류 외국인 5,476명 자진출국
-불법 고용주 1,290명,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마약사범 15명 적발
▲ 법무부

[뉴스스텝] 법무부는 2023.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50일간 2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6,114명, 불법 고용주 1,290명,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등 총 7,424명을 적발했다.

특히, 이번 2차 정부합동단속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 관련 불법체류 외국인과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6,114명을 단속하여, 5,482명은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하고, 142명은 범칙금을 부과했으며, 나머지는 조사 중에 있다.

(마약범죄 외국인 적발)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불법체류 외국인 등 15명을 적발했으며, 형사절차 종료 후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할 예정이다.

(불법 고용주 및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적발) 불법 고용주 총 1,290명을 적발하여 범칙금을 부과했고,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을 적발하여 5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는 수사 중이다.

(불법체류 자진출국)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계도 활동도 병행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5,476명이 자진출국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앞으로도 불법체류 외국인뿐만 아니라 마약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법취업 알선 등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처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6년도 부산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구정회)와 함께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주관하며,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동시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를 높이고 동참 분위기 확

2026년 중기부 예산, 16.5조원 규모로 국회 통과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가 2025년 본예산(15조 2,488억원) 대비 1조 2,745억원 증가(8.4% 증가)한 16조 5,233억원으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대폭 축소됐던 중소기업R&D 투자가 이번 ’26년 예산에서는 복원을 넘어 대폭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중기부는 ’26년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새마을운동의 중심 부산,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통해 공동체 정신 확산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주요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및 시의원, 구청장 및 군수, 구․군의장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