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단감․홍시, 두 가지 맛 즐길 수 있는 ‘봉황’ 재배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7 1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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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쉽고 생리장해 적어 인기 … 종묘 업체 20곳서 묘목 공급
▲ 연화 후 과육 모습

[뉴스스텝] 감은 보통 단감, 떫은감으로 구분하고 떫은감은 홍시로 만들어 먹는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지난해부터 묘목으로 보급되고 있는 ‘봉황’은 단감은 물론 홍시로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감 수확철을 맞아 재배가 쉽고 생리장해가 적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국산 단감 ‘봉황’의 장점을 소개했다.

‘봉황’(2019년 육성)은 열매 모양이 일반 단감과 달리 뾰족한 형태를 띤다. 또한, 씹는 맛(식미)이 우수하다. 열매 무게는 250∼300g으로 중대과(중간~약간 큰 편)이고, 당도는 16.1브릭스(°Bx)로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가 익으며 연하게 돼도(연화) 과육이 쉽게 물러지지 않아 젤리처럼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과실 표면에 열매터짐(열과)이나 꼭지들림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열매가지(결과지)당 꽃눈이 많지 않아 재배가 쉽다.

‘봉황’은 현재 20개 종묘 업체에서 생산돼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사업’과 ‘신품종 실증 재배’ 등을 통해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지금은 보급 초기 단계지만 2030년까지 품종 보급률을 10%까지 높일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단감은 대부분 일본에서 도입됐으며, 그 중 ‘부유’, ‘차랑’ 등 만생종 품종이 전체 재배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품종을 대체하고 우수한 국산 단감 품종을 만들고자 1985년부터 현재까지 총 11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홍성식 소장은 “이른 시일 안에 ‘봉황’ 품종을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재배법을 확산하겠다. 또한, 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을 널리 알려 단감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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