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조 7,412억 원 내년도 예산안 제출...시민 중심 예산 편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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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비 735억 원(4.41%) 증가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18일, 2025년 본예산보다 735억 원 증가한 1조 7,412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5,289억 원과 특별회계 2,123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지방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민생활력·경제도시 미래선도·안심복지’를 핵심 과제로 삼고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재정 운용과 시민 중심의 재정 선순환 구조 확립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모든 사업의 효과성과 연내 집행 가능성을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배제하고, 보조 사업 평가를 통한 일몰·감액을 추진했다.

또한 시설 사업은 무분별한 추진 대신 우선순위 중심의 주요 현안 해결에 중점을 뒀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100억 원, 세외수입 672억 원, 지방교부세 4,842억 원, 조정교부금 480억 원, 국·도비 보조금 6,943억 원, 순세계잉여금 250억 원 등이다.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국비 확보를 위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에 힘쓴 결과, 2025년 본예산 대비 480억 원이 증가한 약 5,8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정부의 중점 투자 방향인 기술주도 경제 분야 선도를 위해 AI·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에 적극 대응하고, 일반회계의 49%를 복지 예산에 투입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원주를 만들 방침이다.

특히 이동시장실, 연두순방 등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 불편을 적기에 해소하고 건의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50여 건의 시민 체감형 예산을 적극 편성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에 예산으로 응답하는 소통 행정을 실현했다.

핵심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①보다 성장하는 경제도시 활성화에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지원 19억 원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25억 원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16억 원 △중소기업 육성 자금 이차보전 34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 6억 원 △원주만두축제 10억 원 △일자리 안심 공제 8억 5천만 원 △청년 4배 통장 지원 3억 원 △관광지 연계 전통시장 할인쿠폰 지원 3억 원 등이 편성됐다.

②보다 앞서가는 미래가치 투자에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54억 원 △이전기업 지원 54억 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 51억 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47억 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22억 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 15억 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 혁신 선도 24억 원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 9억 원 △AI 기반 Age-Tech 디지털 의료산업 구축 6억 원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8억 원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 건립 17억 원 등이 반영됐다.

③보다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에는 △꿈이룸 바우처 지원금 81억 원 △보훈영예수당 83억 원 △기초연금 1,633억 원 △생계급여 719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444억 원 △아동수당 지원 266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370억 원 △무실노인종합복지관 신축 20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266억 원 등이 포함됐다.

④보다 든든한 시민 안전 확보에 △신림119안전센터 이전신축 15억 원 △도로 제설 26억 원 △흥양천 재해예방 40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24억 원 △무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1억 원 △어린이병원·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지원 8억 원 △국가예방접종 66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17억 원 등이 편성됐다.

⑤보다 풍요로운 문화·관광 증진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30억 원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25억 원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49억 원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53억 원 △원주 댄싱카니발 12억 원 △금빛똬리굴 조성 25억 원 △어린이 복합체험관 운영 7억 원 △목조 놀이터 조성 10억 원 △북원도서관 건립 22억 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 2억 4천만 원 △행구동 천년나무 테마공원 2억 원 △원주 전국 밴드페스티벌 1억 7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⑥보다 살기 좋은 생활 인프라 구축에는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도로확포장 180억 원 △동부순환도로 개설 76억 원 △관설동 하이패스IC 연결도로 개설 20억 원 △문막앞뜰 도시개발 30억 원 △신평농공단지 조성 15억 원 △학교복합시설 건립 1억 원 △문막교 재가설 80억 원 △원주천 르네상스 자전거도로 확충 9억 원 △상지대학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10억 원 △호저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25억 원 △추모공원 봉안당 신축 28억 원 △반곡근린공원 조성 8억 원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40억 5천만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60억 원 △남원주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 14억 원 △일산동 공영주차타워 조성 9억 원 등이 포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오늘의 민생 안정과 내일의 미래 도약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숫자 하나하나에 고심을 기울였다”라며,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해 읍면동 현장에서 경청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건의 사항을 예산에 최우선으로 반영한 만큼 시정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국정 방향에 맞춰 원주가 지방 성장거점이 되기 위해 AI·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민선8기 시작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덕에 내년에는 더 많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생 회복은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미래 투자는 시민의 내일을 여는 힘이 되는 만큼, 흔들림 없는 재정 운용으로 회복과 성장을 견인해 모두가 행복한 원주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6년도 예산안은 원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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