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제332회 임시회‘5분 자유발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3:05:24
  • -
  • +
  • 인쇄
임정열 의원, '덕산 충북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제언'
▲ 임정열 의원

[뉴스스텝] 진천군의회는 16일에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정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충북혁신도시와 덕산읍 원도심 간 불균형 해소와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고, 장동현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건강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먼저, 임정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충북혁신도시 조성으로 우리 진천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원도심은 상권 위축과 인구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각자의 고유한 가치를 바탕으로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의미의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임 의원은 ▲원도심의 로컬 생활문화 거점화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교통 동선 재설계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상생협의체’ 구축 등 세 가지 상생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혁신도시, 원도심 두 지역이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때 진천군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오늘 제안한 방안들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동현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개인의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제도적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의원은 운동이나 건강생활 실천 정도에 따라 지역화폐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진천형 건강 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율을 높인다면, 군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걷기뿐 아니라 금연·절주, 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세심한 홍보 방안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 의원은 “예방 중심 건강정책은 의료비를 절감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진천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면서, “‘대한민국 건강 수도’를 꿈꾸는 진천군이 선도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