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제3연륙교 현장 점검…“인천의 미래를 여는 길, 인천~수도권 핵심 교통망 완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2: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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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높이 주탑 전망대, 국내 최초‘문(門) 형식’ 주탑으로 기술력 입증


[뉴스스텝]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3연륙교 개통을 엿새 앞둔 12월 30일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연륙교 본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1월 5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총사업비 7,700억 원, 인천공항~서울 잇는 국가 핵심 인프라

총사업비 약 7,700억 원이 투입된 제3연륙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으로,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및 수도권 서부 지역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영종지구와 청라지구의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투자유치 활성화 와 공항경제권 발전을 이끌고,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48개월의 기적, 공기 6개월 단축하며 안전하게 완공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제3연륙교는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겨진 48개월 만에 본 공사를 마쳤다.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국가 기간시설 건설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는 포스코가 개발한 교량용 특수강재인 HSB(High-Performance Steel for Bridges)를 주탑, 거더, 케이블 등에 적용하고, 주탑 대블록 설치 및 모듈화 공법을 적용했기에 가능했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주탑 대신 강재 주탑을 시공함으로써 내구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 문(門) 형식 주탑, 곡선 사장교… 세계 최고 기술력

제3연륙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완공됐다. 청라 측 주교량(경간장 560m,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기존의 역Y자 형식을 탈피하여, 세계를 향한 관문을 상징하는 ‘문(門) 형식’의 사장교로 설계되어 독보적인 심미성을 갖췄다.

특히 92.4m 높이에 달하는 대블럭 강재 주탑은 국내 해상교량의 기술력 향상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영종 측 사장교(경간장 280m, 시공사: 한화건설 컨소시엄) 역시 도로 곡선 구간(곡선 반경(R)=1,400m) 내에 위치한 국내외 보기 드문 사장교로, 고도의 설계 기술과 정밀한 형상관리를 통해 시공됐다.

이 구간은 다리 상판이 직선이 아닌 수평 곡선을 이루며 놓여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미학적 의미가 크다.

▣ 단순한 다리를 넘어서다… ‘해상 관광 허브’로 도약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탄생한다.

세계 최고 높이(184.2m) 주탑 전망대와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전세계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주탑 상부 전망대를 비롯해 상판 아래 하부 전망대, 주탑 하부의 친수공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꼭대기 주탑 외부에 스릴 넘치는 체험형 관광시설 ‘엣지워크’도 설치된다. 무엇보다 세계기록에 인증된 교량 전망대를 브랜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교량 하부에 국내 유일의 미디어파사드를 구현한 바다영화관을 구축하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량 남측에는 도보·자전거 겸용 도로가 마련되며, 중간 중간 바다 조망 전망대 5개소가 설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서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 스마트톨링·최첨단 안전 시스템 구축

제3연륙교는 길이 4.68㎞,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되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한다. 특히, 최첨단 전면 무인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주탑 양쪽에 투신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동절기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해 주탑 구간에 염수 분사 장치를 적용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영종과 내륙을 잇는 다리가 아니라, 인천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제3연륙교가 인천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인천의 미래를 향한 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한 최종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4일 제3연륙교 개통 기념행사가 열리며, 다음 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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