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공동체 형성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3:05:35
  • -
  • +
  • 인쇄
'꾸고'이범재 작가 샌드아트 공연, 가족 체험, 성과 공유 전시회 등 운영 -
▲ 가족공동체 형성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뉴스스텝]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공동체 형성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저출생 시대에 가족 친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학교도서관·가정·공공도서관이 협력하여 초등학교 1~3학년 212가족을 대상으로 책을 매개로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학교도서관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 연계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참여해 온 가족들의 활동 결과물을 소개하고 전시함으로써 저출생 시대에 가족 친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은 ▲가족 가치 공감을 위한 이범재 그림책 작가의 초청 강연과 샌드아트 공연, ▲가족 가치 나눔을 위한 가족 쿠키 만들기 및 가족 사진 촬영 체험, ▲가족 가치 공유를 위한 사업 활동 결과물 및 활용도서 전시 등이다.

10월 18일 오후 2시에는'꾸고'의 저자인 이범재 작가가 ‘책과 모래로 꿈을 꾸는 샌드아트’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1부에서는'소리괴물'을 통해 부모 자녀 간의 공감 소통 화법에 대한 강연을, 2부에서는'꾸고'그림책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쿠키 도시락을 만들고 도서관 잔디밭에서 가족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를 위한 가족 쿠킹 클래스’와‘우리 가족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오후 2시부터는 사업 활동 교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가족 독서활동 키트 맛보기’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가치·포용·공존’을 주제로 한 가족 친화 도서 20종과 함께 가족 독서기록장, 운영 사진, 참여소감문 등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이 전시된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가 평소엔 책 읽기를 잔소리로만 들었는데, 가족이 함께 하니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됐다.”며, “활동을 통해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늘었고, 아이가 스스로 과제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학교도서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칠구 관장은 “올해 처음 추진된 학교도서관 가족공동체 형성교육 연계사업이 참여 가족들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릉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17개 사업 18억 원 반영 추진

[뉴스스텝]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회의를 개최하여, 강릉시 2026년 당초예산안에 시민제안사업 17건 18억 3천5백만 원을 직접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릉시청 누리집, 우편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된 29건의 제안사업에 대하여, 4개 분과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공공성, 추진가능성 등을 검토 후 17건의 사업을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11월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 이승화 작가를 초청해 ‘미디어를 활용한 우리 아이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부모가 미디어를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승화 작가는 읽기 코칭 전문가이자 및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 전문가로, 다

예산군,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2025년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의용소방대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예산소방서 긴급구조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