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건강한 학교, 건강한 리더에서 시작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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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학교장 건강 리더십 연수… 학교 구성원에 건강 모델 제시
▲ 전북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 학교장을 위한 건강 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중년기 학교장이 겪는 신체적 변화 이해 및 건강한 자기관리 능력 함양을 통해 학교 구성원에게 긍정적 건강 모델을 제시하는 건강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중년기 성인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강의 형태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전북대 간호대학 김현옥 교수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전북대 치과대학 윤정호 교수의 ‘치주질환 예방 관리’ 등이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나의 건강이 곧 학교의 건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교직원 모두가 함께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장의 건강이 곧 조직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장이 먼저 실천하는 건강관리 리더십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 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학생 건강실태조사 및 분석 △보건교육 자료 개발 △체험형 건강 증진 사업 △교원 및 학부모 연수 △감염병 대응 지원 사업 △건강 취약 학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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