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9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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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공군 등 선수단 200여 명 참가 30일부터 3일간 열띤 경쟁
▲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_제9회 전국항공정비 기능대회가 진행된다(경기장 모습)

[뉴스스텝] 영주시는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제9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30일 개최된 개회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장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국 최고의 항공정비 기능인들이 펼칠 열전을 축하했다.

항공정비 대회로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유일한 전국 규모의 행사인 이번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항공정비 분야 종사자들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이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예비 항공정비사들에게는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장이 된다.

올해 대회에는 40개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해 최대로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루며, 참가 대상은 전국의 항공정비 관련 고등학교, 대학, 일반부는 물론 공군·육군팀까지 포함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 앞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소속기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자재 작업 방법과 경기 내용을 2박 3일간 집중 훈련할 수 있도록 사전훈련 제도를 운영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 11명에게는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고등‧대학부 성적 우수자 12명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을 부여하며, 고등‧대학‧일반부 성적우수자 5명에게는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수여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항공정비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공정비 교육 중심도시 영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매년 영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대한민국공군·육군, 한국산업인력공단, ㈜티웨이항공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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