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지정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3:15:08
  • -
  • +
  • 인쇄
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현장평가 및 위원회 심의 거쳐 16곳 선정 예정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대규모 식중독 사고 예방 등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집단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전주지역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공공기관, 병원, 어린이집 등 총 570여 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지정 희망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집단급식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최소 50인 이상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의 경우 많은 인원이 함께 식사하는 만큼, 식재료와 시설, 종사자 개인위생 등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는 신청한 집단급식소에 대해 △시설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보관·운송 등 총 32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16개 업소를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이 부여되며, 사전 수요 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식중독 예방 물품도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매년 운영 실태 점검 및 재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위생 관리와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집단급식소 활성화를 유도해 관리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집단급식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운영자는 관할 구청 청소위생과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암각화박물관 ‘명사특강: 반구천의 암각화 바로 알기’ 개최

[뉴스스텝]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명사특강: 반구천의 암각화 바로 알기’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울산시민들에게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으로서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는 한국 민화 연구의 권위자인 정병모 경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나선다.정 교수는 한국 민화와 풍속화를 오랫동안 연구하며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을 맞아 지난 18일 관내 주요 거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볼펜, 핫팩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찾아달라고 안내했다.유재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 한분 한분의 관심이 중요하며 협의체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파주시 파주읍, 농업회사법인(주)알토란, 도미솔식품, ㈜유경 이웃돕기 성금 기탁받아

[뉴스스텝] 파주읍은 지난 16일 개최된 파주읍 기업인협의회 송년회에서 관내 기업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한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알토란 100만 원, 도미솔식품 100만 원, ㈜유경 200만 원 등 총 4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철 파주읍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기업이 지역사회로부터 받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