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새 정부 국정과제·국비확보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3:05:08
  • -
  • +
  • 인쇄
4대 기본 방향 : 미래산업, SOC, 민생 회복, 따뜻한 복지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도정 주요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30일'2030 미래전략과제'115개 공약과제를 각 정당과 대선 후보캠프에 전달했고, 자체 검토 결과 이 중 72개 과제 약 63%가 공약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반영된 공약과제에 대해서는 도 차원의 이행계획(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반영된 현안에 대해서는 국정과제화 논리를 개발하여 중앙정부 공약과 연계가능한 신규사업으로 발굴한 뒤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의 정합성을 고려하여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①미래산업 부문은 반도체·바이오·수소 등 7대 첨단산업 육성 및 권역별 인프라 구축,

②SOC 부문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GTX B·D, 강원내륙선 철도 등 초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

③민생 회복 부문은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 경제 회복,

④따뜻한 복지 부문은 지역의료 공공성 및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복지·안전 강화이다.

도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의 체계적 수립과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해 행정부지사 단장으로'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을 오늘부터 오는7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도는 처음으로 국정과제 채택률 제고와 국비확보를 연계한 통합 전략회의를 오는 6월 16일 개최한다.

한편,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비상경제점검TF(6.4.)의 후속조치로 2025년 2차 정부추경 편성도 본격 논의되고 있어, 도 역시 정부 동향을 지속 예의 주시하며 추경도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선제적으로 도는 지난해 미반영된 사업, 새로운 행정수요, 추경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21개, 2,103억 원 규모의 핵심사업을 발굴했으며,

6월 초부터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관련 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핵심사업 설득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새 정부 역시 강원도민을 위한 마음은 똑같을것이라 생각한다”며, “국정과제에 도 현안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새 정부 국정과제 대책단 TF 조직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가며, 정부 2차 추경 준비에 따라 21개 사업 2,100억 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청할 계획”임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주시충남교향악단, 27일 '내포의 전원교향곡' 정기연주회 개최

[뉴스스텝]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 지역 주민들을 찾아 ‘내포의 전원교향곡’이라는 제목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깊고 단단한 울림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감상할 수 있다.전반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에

삼척문화예술회관, '클래식 도서관 시즌2 – 클래식 이브닝 인 유럽 오스트리아'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는 세계적인 오스트리아 작곡가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공연 ‘클래식 도서관 시즌2 – 클래식 이브닝 인 유럽 오스트리아’를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연주단체 더 솔로이스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입장은 만 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총 70분

산청군, 아이와 함께 즐기는 클래식 음악극 선보여

[뉴스스텝] 산청군은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둥둥탐험대와 함께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를 어린이 눈높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