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운시장 ‘대운이 온다! 퇴근길 야시장’ 본격 개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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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4회 운영… 문화·체험·먹거리 두루 갖춘 금요 야시장
▲ 지난 5일 용운시장 야시장 개장식 모습

[뉴스스텝] 대전 동구는 지난 5일 용운시장 일원에서 용운시장 ‘대운이 온다! 퇴근길 야시장’ 개장식을 열고, 9월 한 달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용운시장 야시장’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202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용운시장상인회가 주관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열린다.

개장식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조명곤 용운시장상인회장을 비롯해 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공연 ▲개식선언 등 기념식 ▲축하공연 ▲야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장 이용객을 위한 쉼터 ‘해 뜨는 휴게소’ 개소, 특화 상품 ‘닭강정 용운점’ 출시, 가족 단위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먹거리‧볼거리가 마련돼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조명곤 상인회장은 “공모 단계부터 구청과 힘을 모아 준비한 결과, 이번 야시장을 개장하게 돼 감회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고, 용운시장이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야시장이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상인들에게는 판매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 도심의 밤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용운시장 노후 아케이드 리모델링을 위해 1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한 안심판매대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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