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사천보건지소,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로 새롭게 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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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인바디 측정, ‘마음결’ 운영으로 주민 정신건강관리 강화
▲ ‘마음결’ 운영으로 주민 정신건강관리 강화

[뉴스스텝] 강릉시 사천보건지소가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사천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중심의 공간에서 나아가 스트레스 및 체성분(인바디) 측정을 통한 개인별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생활 습관 개선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내 마음의 결을 돌아보는 치유의 공간인 심리 정서 지원 공간 ‘마음결’이 새롭게 조성된다.

스트레스 측정 후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작은 변화의 다짐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작은 상담 공간 등 따뜻한 분위기로 구성했다.

또한 벽면의 ‘나를 위한 작은 다짐, 큰 변화의 시작’이라는 응원 문구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삶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의도를 담고 있다.

아울러,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는 독거노인, 청소년 등 고위험군 대상의 정신건강 조기 발굴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1:1 상담 및 교육장을 적극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거동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보건사업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조적 대응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사천보건지소의 건강 증진형 모델이 모범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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