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 찾아 격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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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발굴 현장 격려

[뉴스스텝] 단양군의회는 29일단양읍 수촌리 671고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유해 발굴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발굴 지역인 단양읍 수촌리 일대는 6·25전쟁 초기 국군 제8사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상대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37사단 장병들이 유해와 유품 하나라도 더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다.

이상훈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발굴작업에 노고가 많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넋이 조금이라도 더 편히 쉬실 수 있기를 머리숙여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앞으로도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유해 발굴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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