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과학고 부지 ‘부발읍 마암리’로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3:15:12
  • -
  • +
  • 인쇄
시유지 활용으로 안정성 확보, 2030년 개교
▲ 이천시청

[뉴스스텝] 이천시가 이천과학고의 설립부지를 부발읍 마암리 일원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교육청과 과학고 설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로, 과학고 설립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당초 학교 부지로 증일동 일원을 검토했으나, 기초지자체는 학교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이 불가능하다는 중앙부처의 유권해석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도교육청의 시유지 확보 요청으로 이천시는 부지 매입 절차가 필요 없는 시유지를 활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효양근린공원 및 서희역사관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융합 교육이 가능하며, 향후 부발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천시는 과학고 설립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 및 위험시설을 철저히 해소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