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저탄소 한돈 브랜드 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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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축산의 새이름...시식회 등 본격 홍보
▲ 홍성군, 저탄소 한돈 브랜드 출시

[뉴스스텝] 홍성군은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홍성내일 한돈’을 공식 출시하고, 오는 14일(토) 탄소중립 실천·확산 홍보 행사에서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이번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 홍주읍성 일원(우천 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한돈의 맛과 가치,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축산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브랜드 출시는 지속 가능한 축산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홍성 내일 한돈’ 브랜드를 통해 지역 축산 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 인증을 위한 사육환경 개선 과정에서 악취 저감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친환경 사양관리 기준에 따라 분뇨 처리 및 축사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축산 악취 민원 감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저탄소 한돈 브랜드는 단순한 고기가 아니라,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향한 홍성군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악취 저감, 농가 소득 증대, 지역 상생, 유통, 소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국적인 저탄소 축산물 유통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공공 급식 납품 추진, 관광과 연계한 지역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홍성 내일 한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저탄소 축산물의 모범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홍성군 저탄소 한돈은 사육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과 친환경 관리 기준을 적용한 농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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