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집단상담과 진로 체험활동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3:05:18
  • -
  • +
  • 인쇄
중학생 대상 ‘진로탄탄캠프’ 운영
▲ 울산교육청, 집단상담과 진로 체험활동 지원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사각지대 없는 진로 교육 지원 체제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진로 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울산 지역 18개 중학교에서 363명이 참여한다.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는 진로 집단상담 활동(3시간),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진로 체험활동(2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융합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등 진로 전담교사 직무연수를 받은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지원단이 직접 개발했다.

진로 집단상담 활동은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모둠으로 나누고, 모둠활동에서 자신의 학습 성격과 학습 행동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자기 주도적 학습전략을 세우고 진로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

진로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 직업인을 직접 만나 직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직업별 전망, 해당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는 2021년 13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 17개 학교, 2023년 20개 학교, 올해는 17개교에서 진행되는 등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지원단 교사가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해 학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