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재조사 의견 수렴 화천군 현장 민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13:10:07
  • -
  • +
  • 인쇄
화천군, 22일부터 거례1지구 696필지 이해 관계인들 의견 수렴
▲ 지적 재조사 의견 수렴 화천군 현장 민원실 운영

[뉴스스텝] 화천군이 지적 재조사 과정에서 이해 관계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현장 민원실을 운영한다.

토지 소유주들이 경계와 지적 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군청을 수차례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군은 22일부터 하남면 거례1지구, 696필지 토지 이용현황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1일까지, 거례리 경로당에 현장 민원실을 차린다.

이에 따라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은 현장 민원실에서 새롭게 획정되는 경계의 설정기준과 현황을 확인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군은 향후 새롭게 설정된 경계를 기준으로 지적확정 예정조서를 이해 관계인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25일 풍산1지구를 포함한 8개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경계결정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는 진원두(춘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위원장, 김현일(군민원봉사실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재조사 전문가 및 토지소유자 대표들이 참석해 풍산1, 2, 4, 5, 6, 간척4, 파포2, 3지구 등 총 1,681필지, 2,040,945㎡ 토지 경계를 심의 의결하고, 의결사항을 당사자들에게 통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적 재조사 사업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 간의 토지 소유권 분쟁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