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지붕 개량사업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3 13:15:07
  • -
  • +
  • 인쇄
올해 사업비 16억 원 투입, 349동 지원
▲ 지붕 개량사업 후

[뉴스스텝] 고흥군이 석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군민 건강 피해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및 지붕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택 슬레이트 175동, 창고·축사 등 비주택 철거 79동 및 지붕개량 95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중 군비 3억 7천만 원을 지붕 개량사업에 별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건축물로서 일반 가구 주택 슬레이트는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철거 및 처리비가 지원되고, 비주택 슬레이트(창고·축사)는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사업대상자 중 취약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주택의 지붕철거 및 처리비는 전액 지원, 지붕 개량사업비는 가구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과거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받은 내역이 있거나, 개인이 건축물 슬레이트를 임의로 사전 철거·처리했을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2월 29까지 해당 건물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 개량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