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6 화성 아트 WAVE 시리즈Ⅲ《묵광墨狂-머물고 흩어지다》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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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서예의 경계를 넘어선 우석 최규명의 대표작 조명… 회화처럼 펼쳐지는 서예와 전각,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새로운 예술 경험
▲ 포스터

[뉴스스텝]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화성 아트 WAVE 시리즈Ⅲ 《묵광墨狂-머물고 흩어지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대와 사회의 메시지를 서예와 전각으로 담아내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우석 최규명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화선지를 하나의 캔버스처럼 활용해 대담한 붓질과 속도감 있는 필획으로 회화적 표현을 선보인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며, 기존 기획전시에서 다뤄온 예술 장르를 더욱 확장해 서예와 전각을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콘텐츠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시각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우석 최규명은 한국 현대 서예의 경계를 뛰어넘은 전위예술가로 평가받는다. 문자의 형식을 넘어 조형성과 예술성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으며, 평생에 걸쳐 450여 점의 전각과 1,000여 점이 넘는 서예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작을 통해 예술에 대한 치열한 열정과 실험정신, 그리고 시대를 향한 메시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관람객이 전통예술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예와 전각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전통예술의 새로운 표현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 교육적인 전시로도 의미를 더한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나의 이름 조각'은 전각도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이나 호를 새긴 수제도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또한 '묵광, 작품을 읽다'에서는 우석 최규명의 작품을 연구한 한학자와 함께 작품에 담긴 의미와 예술세계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조광연 문화진흥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서예와 전각을 현대 시각예술의 관점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라며 "우석 최규명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과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문화예술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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