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안성시 일죽청미한마당 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3:15:19
  • -
  • +
  • 인쇄
▲ 제15회 안성시 일죽청미한마당 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청미천 둔치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15회 일죽청미한마당 축제가 지난 28일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주민자치위원회의 ‘청미음악회’와 일죽시장 상인회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위한 행사’라는 통합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관내 대표 축산업체인 도드람엘피씨와 안성축협과의 협업을 통한 축산물 판매와 관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은 질 좋은 관내 농축산물을 다양한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으며 관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이어지는 동아리 예술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은 주민들의 끼와 열정을 한껏 뽐내는 무대로 손색이 없었다.

아울러, 경기도 지원사업인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연’은 클래식 공연 및 국악 공연 등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며, 매 회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동안성청소년문화센터가 준비한 양궁, 대형 젠가, 키링 만들기 체험 또한 큰 호응을 보이며 이번 축제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주민화합의 장’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이다.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주민자치에 기여한 지역민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초청가수 공연에서는 민우, 최금희 등의 향토가수와 성민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임명자 일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선선한 날씨에 청미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축제를 할 수 있어서 다행″ 이라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송기영 일죽면장은 “오늘 축제를 위해 애쓰신 주민자치위원장과 임용선 일죽시장상인회장님 이하 여러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죽청미 축제가 일죽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해 드립니다, 군산시‘오식도평생학습센터’, 주민들에 호평

[뉴스스텝] 작년에 개관한 군산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오아시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간 군산 도심과 떨어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으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 운영 이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2024년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오식도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강좌 수를 대폭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 2026년 조사료 가공시설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

[뉴스스텝] 보은군 소재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조사료 가공시설 보완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선정된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은 총사업비 5억 6000만원(국비 1억 6800만원, 지방비 1억 6800만원, 자부담금 2억 2400만원)을 확보해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에 위치한 TMR 사료공장 가공시설 내 노후 포장 설비를 정비ㆍ교체할 예정이다.그동안 해당 T

안산시, 내년 초까지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 검토 연구 진행

[뉴스스텝] 안산시는 내년 2월까지 관내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적정규모 검토 연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시민 체육활동의 종목별 공공 체육시설의 적정규모를 도출하고 향후 정책 수립 시 객관적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재 생활체육 참여 인구의 증가로 시민과 동호회 중심으로 체육시설의 확충 요구가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에 대한 명확한 기준점이 모호한 상태다.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