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5 창원 청년주간‘창원청년 함께온: 나’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3:15:02
  • -
  • +
  • 인쇄
19일 ‘진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로 청년주간 여정 시작
▲ 2025 창원 청년주간 홍보용 포스터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올해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025 창원 청년주간 ‘창원청년 함께온: 나’를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인 ‘창원청년 함께온: 나’는 청년들이 함께 모인다는 방언적 표현과 ‘온(on)’과 ‘나’를 결합한 중의적 의미를 담아 청년들이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표출하는 가치들로 청년주간을 채워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청년주간은 창원시와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각각 주관하는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관계기관과 기업·단체도 협력하여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진해권 행사
진해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 문화예술 포럼 ▲청년의 날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19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한산관에서 개최되며, ▲청년주간 개막선언 ▲청년정책 유공 표창(10명) ▲청년 아티스트 공연 등 1부 행사에 이어 ‘청년 공감 톡(talk) 톡(talk)’이 2부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청년 공감 톡톡’에는 ‘▲'흑백요리사 흑수저' 셰프 간귀’, ‘▲청년 유튜버 노은솔’, ‘▲청년 힙합팀 블러디라인’이 연사로 참여하여 청년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8팀이 참여하는 체험·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청년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예술인이 주도하는 ‘청년 문화예술 포럼’도 19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당항포관에서 ‘문여화(문을 여는 화요일)’ 주관으로 개최한다. ‘문여화’는 관내 청년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이날 포럼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강연, ▲패널토론과 함께 ▲청년 문화인들의 자유로운 교류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진해 속천 수협 앞 광장(진해구 태평로 143)에서 ‘청년의 날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진해댁 플리마켓’과 연계된 특설무대를 마련하여 청년 뮤지션 공연과 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시간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창원권 행사
창원에서는 ▲정문정 작가 토크 콘서트(19일)과 ▲창원 가로수길 청년 동행축제(19~20일) ▲청춘 피크닉 & 로컬푸드 페스타(20일)를 개최한다.

‘정문정 작가 토크 콘서트’는 창원청년비전센터 주관 ‘MZ세대 명사 특강(3회차)’로 진행하며, 청년들의 인간관계 고민을 주제로 한 강연을 19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다.

‘창원 가로수길 청년 동행축제’는 스펀지파크(성산구 용호로 96)에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개최된다. 본 행사는 스펀지파크 정기 행사인 ‘스펀지데이’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하는 ‘동행 축제’와 연계한 것으로 ▲스펀지파크 입주예술인 공연과 문화체험 교실,▲청년소상 공인 등이 참여하는 마켓 부스(30개 팀) 등이 운영된다.

‘청춘 피크닉 & 로컬푸드 페스타’도 가로수길 도민의집 앞 공원(성산구 용호동 58)에서 20일 열린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캠핑 감성의 문화공간을 공원 일대에 조성하여 ▲청년가요제 본선 무대 관람과 ▲로컬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창원 가로수길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마산권 행사
마산에서는 ▲청년 아카데미(24일)와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단디런 창원'(27일)가 열린다.

‘청년 아카데미’는 창원청년비전센터 주관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청년주간에서는 청년들이 자신에 맞는 목소리 톤을 발견하고 스피치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24일 마산 다이룸플러스(서성동 KT서성빌딩)에서 제공한다.

‘단디런 창원’은 창원청년비전센터와 NC 다이노스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랠리 다이노스 공연 및 선수단 사인회 ▲NC 다이노스 팀 스토어 ▲3·15해양누리공원 일대 느린 달리기(5km)와 ▲EDM 공연 등 야구와 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창원 청년주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지영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을 비롯하여 청년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여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반을 넓히고, 청년세대 활력을 창원시 전역에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창원 청년정보플랫폼과 창원 청년비전센터 공식 SNS(인스타) 등을 통하여 청년주간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흥군 대덕읍,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개최

[뉴스스텝]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지난 13일 전남영상위원회(위원장 최수종) 주관으로 산외동 다목적회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찾아가는 영화관은 단순하게 마을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홍보영상 제작도 함께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 진행

[뉴스스텝]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은 지난 13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송내동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

고양시삼송도서관, '쉽게 배우는 자본론'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쉽게 배우는 자본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강연은『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잘 알려진 임승수 작가가 맡았다. 임승수 작가는 최근 신작 『오십에 읽는 자본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작가는 살아볼수록 자본론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BBC 선정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자’ 마르크스가 집필한 고전 중 고전 '자본론'을 읽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