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2] 중1 제주 소녀, ‘티벤저스’ 정승제X조정식X미미미누 사로잡다! “내 딸이면 유학 보내…이런 멘탈 드물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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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뉴스스텝]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배움에 대해 순수한 즐거움을 느끼는 ‘인생 2회차급’ 중1이 등장했다.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8일 방송된 ‘티처스2’에는 노는 것보다 공부가 좋은 제주도 토박이 중1 도전학생이 나섰다. 도전학생은 “새로운 걸 배우는 게 재미있다”며 공부에 설레는 ‘공부 사랑꾼’이었다.

5대 수학 경시대회에서 무려 2관왕을 달성하고, 장관상까지 받은 ‘브레인’ 도전학생은 “제 실력을 제대로 검증받아 보고 싶다”며 ‘티처스’에 도움을 구했다.

도전학생은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등의 고3 과학까지 스스로 선행한 상황이었다. 특히 수학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중등 과정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고등 과정인 미적분까지 진도를 나갔다.

도전학생은 “미적분이 수학의 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시각을 보였고, “수학, 과학 공부하는 직업을 갖고 싶어서 카이스트에 가고 싶다. 코딩도 좋아한다”며 목표 대학을 밝혔다.

특히 도전학생은 롤모델로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를 지목했다. 남다른 ‘수학 사랑’에 전현무는 “얘 ‘필즈상’ 받겠다”라며 기대했다.

공부 자세 또한 남달랐다. 도전학생은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3시간이고 붙잡고 있는 집념을 보였다. 도전학생은 “넘어가려면 또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그러다 문제가 풀리면 너무 행복하다”며 ‘생각하는 힘’을 강조하는 정승제를 미소 짓게 했다.

또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가 ‘순공(순수 공부) 시간’을 묻자, 도전학생은 학원, 학교, 밥 먹는 시간, 수동적인 수업 듣는 시간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자습하는 시간만을 답했다.

이에 미미미누는 “중1인데 자기 객관화가 너무 놀랍다”며 감탄했다. 조정식도 “믿기 힘든 ‘자기 통제력’이 있다. 공부만이 아니라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가 ‘인생 2회차’ 같다”라며 역대급 태도를 인정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이 공부해 온 문제집들을 본 ‘티벤저스’ 정승제X조정식X미미미누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영어 1타’ 조정식은 “좀 속상하다.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너무 엉뚱한 걸 풀고 있다”며 도전학생이 수준에 맞지 않는 문제집을 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전학생은 어휘의 폭이 넓지 않아 해석에서 쉽게 막히고 있었다. 조정식은 “혼자 공부한 학생이 전형적으로 이렇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수학 1타’ 정승제 또한 “깊이가 없다. 어렵지 않은 문제도 오답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공부하는 방법만 조금 바꾸면 날아다닐 거다”라며 가능성을 인정했다.

도전학생은 배움에 대한 갈망으로 제주도를 떠나 육지에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며 ‘영재고’ 진학을 희망했다. 입시 컨설팅에서 도전학생의 IQ는 140으로 높게 나왔다.

또 언어, 수리 등 여러 영역의 밸런스가 고루 뛰어나 ‘외고, 국제고’까지 가볼 만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과제 집착력’과 뛰어난 반응속도까지 갖춘 결과에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은 “도대체 왜 나온 거냐”라며 질투 모드에 들어갔다.

심지어 ‘사교육 1번지’에서 수학 수업을 들어본 도전학생은 2살이나 많은 중3 학생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대결 패배 상황에도 도전학생은 “경쟁자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역대급 멘탈을 보였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전학생에 조정식은 “내 딸이면 유학 보냈다. 똑똑한 학생은 많지만 이런 멘탈은 드물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영재고 입학에 대해 ‘티벤저스’ 정승제X조정식X미미미누는 “카이스트 운영 프로그램이나 과학 캠프 등 육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해 본 후 진로를 선택해도 늦지 않다”며 급한 판단보다는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길 입을 모아 추천했다.

배움의 자세와 열망은 높지만 아직 깊이가 얕은 중1 도전학생을 위해 ‘티벤저스’는 상위 1% 영재 심화 솔루션을 준비했다. 먼저 조정식은 “극상위권을 유지하려면 ‘라이팅’이 장점이 될 것이다”라며 학군지에서도 상위권 공부법으로 꼽히는 학습법을 공개했다.

도전학생은 글쓰기 미션을 통해 국어와 영어 문해력을 한 번에 잡을 수 있게 됐다. 정승제는 “‘중등 도형’이 수학의 흥망을 가른다”며 도전학생을 중등 과정에 집중하게 했다.

도전학생은 당연하게 여겼던 도형의 성질을 막상 설명하려니 막막했지만, 정승제가 하나를 알려주자 스스로 깨우치며 지식을 습득했다. 정승제의 ‘수제자’가 된 도전학생은 서울에서 배운 것을 제주도 친구들에게 직접 강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널리 알렸다.

정승제는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는 네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렇게 꾸준히 공부하면 된다”고 도전학생의 순수한 열정을 응원하며 솔루션을 마무리했다.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그리고 국·영·수·입시 완전체 ‘티벤저스’ 정승제X조정식X윤혜정X미미미누와 함께 돌아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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