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 시장, 수도 서울 영공 방어하는 국군장병 격려 및 대비태세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9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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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뉴스스텝]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과 수도권을 겨냥한 장사정포의 위협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8787부대)과 육군 제1방공여단(오성대대)을 잇따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연말 추운 날씨에도 수도 서울의 영공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과 육군 제1방공여단은 적 미사일과 항공기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서북도서를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대다.

서울시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충돌로 인한 국제정세의 급변과 최근 북 핵・미사일의 고도화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11월 전시 방호대책 안보 포럼을 개최했다. 이후 ‘북 EMP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 주제로 12일 두 번째 안보포럼을 여는 등 시민 안전과 수도 서울의 방호태세를 튼튼하게 구축하기 위한 안보 활동의 노력과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오 시장은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부대를 방문해 부대 포대장으로부터 일반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와 통제소・레이다 장비 등을 살펴보며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이어 육군 제1방공여단 오성대대를 찾아 서울 상공의 적 무인기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군의 신형 30mm 차륜형 대공포 ‘천호’,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도 살펴본다.

‘천호’는 30mm 기관포와 차륜형 장갑차를 결합한 무기체계로, 운용한 지 40년 된 구형 발칸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개발 완료돼 실천 배치중이다.

‘천마’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한국형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KSAM)로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의 항공기를 파괴, 무력화하거나 공격 효과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날 오 시장은 휴전선에서 불과 38km 떨어지고 국가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매우 밀집되어 있는 수도 서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어태세 강화를 당부한다. 또, 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국군장병 위문금 2천만 원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8787부대)과 육군 제1방공여단(오성대대)에 각각 1천만 원씩 전달해 시민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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