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속 K-요가! ‘2025 광화문 달빛요가’ 오는 20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3:15:02
  • -
  • +
  • 인쇄
20일 19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개막식…아크로 요가·키즈 요가 등 특별 무대
▲ '2025 광화문 달빛요가' 포스터

[뉴스스텝] 평균 참여율 90% 이상, 2,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매년 성황리에 개최된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는 영어 요가, 어린이 요가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요가’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MBN·한국레츠요가협회와 함께 ‘2025 광화문 달빛요가’를 오는 6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 수, 목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 개최하는 광화문 달빛요가는 매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참가 인원과 프로그램 종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오는 20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지난해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7주간의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작년보다 50명 늘린 250명을 초대할 예정이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당일 예약자 도착 확인 부스는 오후 5시부터 6시 40분까지 운영된다.

개막식 무대는 역동적인 동작으로 서커스를 보는 것처럼 흥미로운 ‘아크로 요가’, 새로운 경험으로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키즈 요가’ 등 특별한 요가가 채울 예정이다. 핸드팬 연주에 맞춰 물 흐르듯 진행되는 에리카 레츠요가협회장의 특별 요가도 준비돼 있다.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서울 거주 외국인 등 지난 2년간 ‘광화문 달빛요가’ 에 참여했던 외국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롭게 준비한 영어 요가는 6월 27일, 7월 4일, 7월 11일 등 3차례에 걸쳐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영어 강좌는 서울시 영어 전용 예약사이트를 통해 1인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외국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이나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영어 요가 강좌에는 특별 게스트도 함께한다. 모로코 출신 요가 강사 샤이마(Chaimaa)는 지난해 SNS를 통해 광화문 달빛요가를 접하고 직접 한국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올해는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샤이마 강사의 수업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에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도 오는 7월 25일 저녁 처음으로 선보인다. 총 120명(6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신청해야 하며, 이번 여름 가족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개막식, 본행사 프로그램, 영어 요가, 어린이 요가 등 모든 프로그램은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영어 요가의 경우 영어 사이트를 별도 운영한다.

모든 회차는 회차당 120명 선착순 마감하며, 노쇼 자리에 한해 저녁 7시 20분부터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본행사 프로그램의 경우는 취소 자리에 대해 대기자가 자동 예약되며, 모든 예약자에게는 행사 전날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취소 또는 축소 운영되는 경우 예약자에게 문자로 당일 오전까지 안내될 예정이며, 광화문광장 누리집에도 안내한다.

또한, 광화문 달빛요가는 무더위를 대비한 음료 제공과 전문적이고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와 공동 주관사인 MBN은 언론 홍보와 개막식을 지원하며, 한국레츠요가협회는 올해 첫 선보이는 영어 요가, 어린이 요가를 위해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아 요즘 트렌드에 맞는 힙하고 차별화된 요가를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약자 전원에게는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선물꾸러미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영어 요가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옥스테이 숙박권과 뷰티 상품권(서울더그레이트)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매년 헬스케어 전문 기업들과 함께 준비하는 선물꾸러미는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이색 요가와 함께 참여자들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는 특별 아이템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올해는 ‘상 받은 물 맛’ 몽베스트 생수(한국청정음료)와 이온더핏제로스파클링(웅진식품)이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료로 제공되며, 예약자를 위한 선물꾸러미에는 박카스젤리(동아제약), 얼박(동아제약),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음료 및 분말(매일헬스뉴트리션), 프로타민(웅진식품), 푸룬데이(웅진식품) 등 이너뷰티 제품이 담겼다. 달빛요가 수업에서는 광화문 달빛요가의 시그니처 향으로 불리는 프라나롬의 솔루션 데펑스 내추럴 오일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양준모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과장은 “광화문 달빛요가는 이번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일상 속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요가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광화문 달빛요가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시, 둔황과 우호도시 협정 체결… 포스트 APEC 국제교류 첫발

[뉴스스텝]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둔황·베이징을 순방 중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19일 이같이 밝혔다.경주시 대표단은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난징과 란저우를 거쳐 둔황에 도착했으며, 순방 첫 공식 일정으로 18일 오전 둔황시 도시계획관을 시찰한 뒤 오후에 주젠쥔 둔황시장과 협정서를 교환했다. 협정식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14일에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민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운영대표와 김언식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에 대한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무에 필요한 교육 협력 해양안전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 정보 및 인적자원 교류 공동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또

보은교육지원청, '2025. 디지털교육 선진지 탐방' 실시

[뉴스스텝] 보은교육지원청은 19일, 남부3군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교육 선진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탐방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AI·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교직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탐방단은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와 글로벌 수준의 에듀테크 활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