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시민과 함께 아리수 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3:10:16
  • -
  • +
  • 인쇄
30일 오후 2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심포지엄 개최
▲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시민과 함께 아리수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남원준 교수, 연세대학교 산업환경보건학과)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의거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민간거버넌스 단체이며, 서울시 상수도에 대한 자문기관으로 시민을 대표해 수돗물의 수질 및 상수도 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연구 조사한 결과를 발표‧토론하고, 시민단체, 상수도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강원대학교 천도현 교수는 ‘경제성장에 대한 상수도의 역할 연구’를 주제로 상수도 보급이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역할을 설명하고,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상수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산업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두 번째로 충남대학교 구혜경 교수는 ‘친환경 소비 행동으로써 수돗물 음용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친환경 관점에서 서울시 수돗물 음용 활성화 전략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세종대학교 맹승규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 소독부산물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맹 교수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조류 증식 및 유기물 증가가 소독부산물의 생성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돗물 공급과정 전반에 대한 소독부산물 현황과 변화 요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 ㈜환경아이에스아이 김동환 대표는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 품질에 대한 조사 연구’ 발표를 통해 고도정수처리 시 사용되는 활성탄의 종류 및 특성에 대해 조사하고, 활성탄의 품질기준에 따른 처리효율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률 향상과 상수도 발전 방안을 자문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월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7회 천제(天祭) 봉행 거행

[뉴스스텝]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월 농업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거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제7회를 맞이한 영월군 천제 봉행은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다가올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영월군, 영월군의회 등 행정·유관기

남해군 미조면 노구항,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뉴스스텝]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서 미조면 노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 내 신규 인력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대표 공모사업이다.남해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울산시, 주소정보시설로‘여성안심귀갓길’밝힌다”

[뉴스스텝] 울산시는 여성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체감형 역점사업인 제2차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사업 대상지는 북부·남부경찰서와 북구 명촌7길 남구 무거동 울산과학대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달동주공 1단지 주변) 남구 달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