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4차 산업혁명 도시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3 13:10:08
  • -
  • +
  • 인쇄
10개 팀 참여, 환경․안전․일자리․복지 등 다양한 분야 아이디어 제시
▲ 구로구, 4차 산업혁명 도시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과공유회 개최

[뉴스스텝] 구로구는 10일 스마트구로홍보관에서 ‘4차 산업혁명 도시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에 대한 시상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도시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구로구가 구민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9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하여 구로구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 총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10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미래기술과 관련한 강연 및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정책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성과보고회에 참가한 10개 팀의 발표주제는 △구로구의 우산 재활용 사업 △구로구민 참여형 안전지도 & 1분 긴급알림서비스 △매칭 이론 기반 청년일자리 매칭플랫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디지털 사회복지사 △구로구 지산학 생태계 구축 △위반건축물(불법건축물) 관리솔루션 △구로구의 생태 스마트공원 조성 △우산 쓰레기 걱정 없는 구로구를 위한 스마트 우산 공유 서비스 ‘우산ZIP’ △G밸리 원격근무 솔루션 & 자율주행 셔틀버스 △인공지능 기반 구로구 내 범죄 대응 플랫폼 등으로, 실제 생활 속 고민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다채롭게 제시됐다.

이날 행사는 각 팀의 정책 제안 아이디어 발표 후 심사위원 점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스마트 우산 공유 서비스 ‘우산ZIP’을 제안한 펴다팀이 수상했다.

펴다팀은 우천 시 일회용 비닐우산 구매로 버려지는 우산 쓰레기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구역별로 설치된 스마트 보관함에서 IoT를 기반으로 한 우산 공유 및 반납 앱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상식 후에는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 2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분들이 직접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며,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