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작은도서관 활성화 위해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4 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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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역사 재조명을 통해 도민의 자긍심 및 정체성 확립
▲ 길위의 인문학 포스터

[뉴스스텝] 경남대표도서관은 2023년 ‘길위의 인문학’ 운영 도서관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8일까지 ‘경남의 삶은 이야기로 흐른다’라는 주제로 진주 금빛마을작은도서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표적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대표도서관은 시군에 소재한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전설과 설화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도민들의 삶 속에 경남을 재조명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강연 2회, 현장 탐방 2회, 모임 1회 등 총 5회에 걸쳐 3주간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정화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권영란 지역작가 등의 전문가와 함께 ‘형평운동 100주년과 진주 이야기’, ‘진주 구석구석 들여다보기’, ‘옛 선비의 지리산 청학동 이야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도민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경남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남대표도서관은 작은도서관과 협력하여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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