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AI 전문인력 양성의 결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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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울산과학기술원 협력해 기업 재직자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도내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다. 인공지능(AI) 기초·심화 학습부터 기업 현장 프로젝트 수행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55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습교육(PBL)을 바탕으로 23건의 기업 현장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6기 과정에서는 ▲도료 조색제 투입량 예측 모델 개발 ▲제품 매뉴얼 이미지 고도화 ▲공구부하 데이터 기반 예측보전 모델 개발 ▲문서 유효성 체크 및 자동 분류 ▲AI 기반 절삭공정 공구 선단 동특성 예측 ▲품번 속성 값 자동분류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우수과제팀을 시상하고,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한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에는 ‘기업 관리자 대상 AI 교육(4회차)’도 진행됐다. UNIST 양승준 교수가 ‘인공지능 모델의 종류 및 활용 범위’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경영 전략 수립, 산업별 적용 사례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6기 과정에서 시범 운영한 ‘관리자 대상 AI 교육(총4회)’은 도내 소재·부품·장비·IT기업 관리자들이 회차별 30명 이상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훈 도 산업정책과장은 수료식에 참석해 “최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를 활용한 공정혁신 및 제조효율 개선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익힌 지식과 경험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돼 도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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